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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산소탱크' 박지성, 에인트호번 연패 탈출 견인



'산소탱크'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소속팀의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에인트호번은 6일 네덜란드 프리슬란트주 레이아르던의 캄뷔르에서 열린 캄뷔르와의 2013-2014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4경기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90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초반부터 포백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었지만 수비에 다분히 무게를 둔 플레이를 펼쳤다. 최근 잇따라 수비가 허물어지면서 패한 것을 의식한 필립 코쿠 감독의 선택이었다.

박지성은 승부가 거의 확정된 후반 45분 마티아스 요르겐센과 교체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