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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일본 인기 록 밴드 오렌지렌지 첫 내한공연



일본 록 밴드 오렌지 렌지가 14~15일 홍대 롤링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전차남', 애니메이션 '코드기어스' 등의 OST로 한국에 유명한 이들은 당초 1회 공연을 계획했지만 예상 외로 뜨거운 인기에 한 회 공연을 추가했다.

오키나와에 거주하는 다섯 멤버들이 2002년 결성한 오렌지 렌지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과 탁월한 대중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지난해 여름 새 앨범 '스파크'를 발표한 이들은 9월부터 일본 27개 도시에서 30회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00여 명의 일본 관객들도 이번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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