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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한국 선진국 문턱 못넘나···10년 후에도 4만달러 이하 전망

10년 후에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4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이 2%대로 떨어져 선진국 문턱을 넘기 버거울 것이란 우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18∼26일 경제전문가 7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2.5%가 10년 후(2023년) 예상 1인당 GNI에 대해 '3만∼3만5000 달러'라고 답변했다고 6일 밝혔다.

'3만5000∼4만 달러'라는 응답은 19.4%, '2만5000∼3만 달러' 18.1%다. 선진국 기준으로 여겨지는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다. 이는 응답자의 65.2%가 10년 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으로 보인다.

10년 후 경제력을 묻는 질문에는 59.7%가 현재(G15) 경제력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G11∼15)할 것이라고 답했다. G10 이내 진입한다는 대답은 22.2%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기 및 재정위기 등 글로벌 충격 등 대외요인과 투자부진과 인구감소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 등 대내적 요인으로 경제대국 반열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만달러 시대로 조기 진입하기 위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대외충격에 대한 내성을 길러야 한다"며 "남북간 경제통합으로 투자부진 및 인구감소 문제를 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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