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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희비 엇갈리는 국내 포털 실적 "네이버 당기순익 감소, 네이트 2년째 적자"



국내 포털 시장의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업계 1위 네이버와 3위 네이트는 6일 나란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당기 순이익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업계 2위 다음도 매출은 약 5% 증가해도 영업순이익은 15%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가는 다음의 매출이 1360억~1390억원, 영업이익 170억~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매출 6411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전세계 이용자 3억명 돌파 인기 속에 전년동기 대비 232.2% 성장한 1369억원 매출을 보였다.

다만 네이버의 당기 순이익은 2012년 4분기 1266억원, 지난해 3분기 762억원, 지난해 4분기 464억원 등으로 감소 추세다. 감소율은 전년대비 63.4%, 전분기 대비 39.2%다. 이는 라인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 크다.

한편 SK컴즈는 9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SK컴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75억원, 영업손실 177억원, 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13.9% 감소한 것으로 싸이월드 실적 부진과 카카오톡 PC로 인한 네이트온 점유율 하락의 타격이 컸다.

김문수 SK컴즈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재창업 수준의 대대적인 사업조정을 벌였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은 물론 네이트의 모바일 입지 강화 및 싸이메라의 글로벌 시장 성과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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