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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미국 베팅업체도 "김연아·이상화 우승"



미국 최대 온라인 베팅업체인 보바다가 김연아와 이상화의 금메달 획득을 낙관했다.

6일 보바다가 예상한 종목별 우승 후보에서 김연아의 우승 배당률은 1.83으로 아사다(3.25)보다 금메달 가능성을 약 2배 높게 점쳤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세 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큰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배당률 9.00)는 두 선수보다 한참 뒤졌다.

이상화의 우승 배당률은 1.30으로 김연아보다 더 낮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의 모태범의 우승 배당률도 이 종목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4.00으로 책정됐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는 여자 1500m에서 2.00, 1000m에서 1.80, 여자 3000m 계주에서 1.50으로 세 종목 모두 가장 낮은 배당률을 얻으며 3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보바다는 이날 메달 레이스를 예측한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처럼 한국이 금메달 6개를 수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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