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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시계, 지난해 사상 최고 순익 기록

스위스 최대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가 지난해 사상 최고 순익을 올렸다.

스와치 그룹은 6일(현지시간) 지난해 시계 판매가 급증하면서 경상이익은 17%가 늘어난 23억 스위스 프랑(약 2조7471억여원),

순익은 20% 이상 늘어난 19억 스위스프랑(2조2694억여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순익이 증가한 것은 고급 시계 벤처 회사 설립을 둘러싼 미국 보석회사 티파니앤컴퍼니와의 소송에서 승소한데다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와치그룹은 "올 1월에도 판매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올해도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