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SBS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 '마의' 이후 1년여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신의 선물'에서 조승우는 아무 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흥신소 '묻지마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기동찬 역을 맡아 아이를 살리기 위해 전사가 된 엄마 이보영(김수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 중 기동찬은 여자 꼬이기와 떼인 돈 받아주는 게 특기인 삼류인생을 살고 있지만, 전설 같은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야생의 매력을 지닌 반전의 인물이다.

반면 '신의 선물'에서 배우 이보영은 데뷔 후 첫 모성애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이보영은 딸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김수현 역을 맡아 열나흘 동안의 사투를 함께한다.

김태우, 정겨운를 비롯해 아이돌 비스트 이기광과 B1A4 바로, 시크릿 한선화이 출연한다. '신의 선물-14일'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