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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전남 여수산업단지내 GS칼텍스서 화재 발생

전남 여수에서 화재·기름유출·폭발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7시 경 전남 여수산업단지내 GS칼텍스 석유화학공정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인명피해 없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GS칼텍스측은 이날 불이 난 시설이 벤젠·톨루엔·자일렌 등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수소가 이동하는 배관과 배관 사이를 연결하는 플랜지라고 전했다.

또 정유 등 작업 중 발생한 화재가 아닌 플랜지에서 수소가 새어나오면서 일어난 자연발화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에서는 지난달 31일 GS칼텍스 원유2부두 원유 유출사고에 이어 5일 한화 사업장 화약 폭발사고, 이번 화재 등 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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