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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박근혜 대통령 만나러 올까···FT, 방한 여부 주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아시아 순방 중 한국을 찾을까.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한국을 방문국에서 제외하면 한일관계가 더 악화하고 미국이 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기사로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FT에 따르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국장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한일 관계가 좋지 않을 때 일본만 방문하는 것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크게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서울을 찾을 경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진,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발효 등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빼면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입지가 불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한·중·일 긴장으로 미국이 2012년 천명한 '아시아 중시 정책'(Pivot to Asia)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안 스토리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아시아 중시 정책 발표 당시 중국이 크게 반발했지만 이젠 이 정책이 별다른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며 "아시아 주요국의 관료들 역시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회의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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