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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거주자 외화예금 492억달러 사상 최대

한국은행은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말 현재 492억달러로 지난해 12월 484억4000만 달러 보다 7억6000 만달러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국내에서 주소를 둔 법인이나 6개월 이상 머무르는 내·외국인들의 예금을 뜻한다.

위안화 예금과 달러화 예금이 특히 많이 늘었다. 1월 거주자 외화예금 가운데 위안화 예금은 75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15.4%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는 366억3000만 달러로 전 달보다 7억2000만 달러 늘었다. 엔화는 22억달러, 기타통화는 9억1000만달러로 각각 4억달러 줄었고 유로화도 19억 달러로 5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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