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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천주교, 소치올림픽에 임의준 신부 파견…김연아 등 지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신자 선수 등을 위해 태릉선수촌 성 세바스티아노 성당 담당사제 임의준 신부를 현지에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다른 종교는 그동안 올림픽경기에 종교인을 파견했지만 천주교가 사제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신부는 대회 기간동안 종교 기도시설에서 매일 오전 8시 한국어 미사를 집전한다. 또 신자 선수나 임원들의 요청이 있으면 별도 미사와 안수기도를 올린다.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천주교 신자 선수는 김연아(피겨), 박승주(스피드 스케이팅), 박승희·박세영·김아랑·이한빈(쇼트트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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