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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기수 이규혁…'노메달 한 풀까' 네티즌 응원열기 고조



8일(한국시간) 열리는 소치 올림픽 개막식이 7시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대표 선수단 기수로 이규혁 선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규혁(36·서울시청)은 1978년 생으로 이번 한국 선수단의 맏형이다.

만 3세 때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한 그는 스피드와 피겨 전(前) 국가대표 출신인 부모님(이익환·이인숙씨)의 영향을 받아 스케이트에 입문했다.

1991년인 13살의 나이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1994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릴레함메르 올림픽을 시작으로 나가노, 솔트레이크, 토리노, 벤쿠버까지 모두 다섯 대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올해 6번째 올림픽에 참여하는 이 선수는 지난 10월 국가대표 선발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올림픽 메달은 가장 큰 목표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기수 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1000m 에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달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경기를 앞두고 허리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이에 이규혁은 "예전에는 경기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여유를 갖고 둘러보는 시간도 많이 가질 것"이라면서 "이번 소치 대회가 기억이 많이 남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로서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잘 해내리라 내 자신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소치올림픽 개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입장하는 이규혁 이상화의 우상이었다니 대단한 사람이구나","1978년생 말띠인 이규혁이 '청마의 해'인만큼 메달도 땄으면 좋겠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노메달 한을 풀고 20년 스케이팅 인생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기는등 응원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14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선수 이규혁(36)을 기수로 세워 60번째로 입장한다.

'피겨여왕' 김연아(24)는 12일 출국이 예정되어 있어 개막식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한국보다 5시간 느린 7일 20시 14분(러시아 현지 시각)으로, 2014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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