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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KB금융, 지난해 순익 1조2830억…전년比 26% 하락

KB금융그룹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2815억원으로 연간 1조2830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KB금융그룹 실적발표에 따르면 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25.9%(4480억원) 감소했다.

KB금융 측은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줄고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관련 지분법평가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64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3%(678억원) 늘었으나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7.3%(5150억원) 감소한 6조5228억원을 기록했다.

방카슈랑스수수료 등 은행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순수수료 이익은 줄어들었다.

지난 4분기 347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6%(247억원) 감소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5.6%(874억원) 줄어든 1조4793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 관리에 따른 대출채권 매각손실로 4분기 1983억원의 기타영업손실을 냈으며 연간으로는 548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7199억원) 대비로는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KB금융그룹은 이날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실적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8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5976억원) 감소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 1.79%로 전분기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카드와 은행을 포함한 KB금융그룹의 4분기 NIM은 카드 팩토링채권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오른 2.57%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잠정치)은 바젤3 기준으로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이 각각 15.47%, 12.65%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4분기 0.77%로 전년 대비 0.20%포인트 떨어졌고, 전분기 대비 0.28%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 연체율은 가계대출이 지난해 말 0.67%로 전년 말보다 0.34%포인트 떨어졌고 전 분기말보다는 0.2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은 0.88%로 전년 말보다 0.04%포인트 내리고 전 분기 말 대비로는 0.32%포인트 떨어졌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3월 대손상각 기준이 기존 3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바뀌면서 지난해 말 기준 1.85%로 전년보다 0.56%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상각 기준변경 이후로는 연체율이 안정화 추이를 보이면서 전분기말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 자산을 보면 KB금융그룹의 지난해 말 총 자산은 379조8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탁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 자산은 287조8000억원을 차지했다.

KB국민은행 영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9%(3조4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부문의 자산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1.5%(1조5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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