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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올림픽 티켓 80% 이상 판매…관중 없는 경기장 생길 수도

2014 소치동계올림픽 티켓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이하 한국시간)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소치동계올림픽 티켓이 현재까지 80% 이상이 팔렸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아직 예매되지 않은 티켓들이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경기장이 텅텅 빌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스하키 결승전, 피겨스케이팅 프리 경기 등 메달이 결정되는 경기와 개폐막식 행사 등 80여개 항목의 표는 매진됐지만 아직까지 150개 가까운 경기들이 티켓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조직위가 마련한 중고거래 사이트 팬2팬에도 현재 2200개 정도의 거래 항목이 남아 있다.

한편 조직위는 21만3000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고 이 중 75%가 러시아인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