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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사흘째 '눈폭탄'…붕괴·사고 속출



강원 동해안 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건물이 붕괴하거나 눈길 사고가 속출했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은 6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은 강릉 40.5㎝, 북강릉 32.4㎝, 진부령 45㎝, 정선 임계 44㎝, 대관령 37.4㎝, 미시령 23㎝, 속초 14.4㎝, 동해 9.5㎝, 삼척 13㎝ 등을 기록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새벽 양양군 서면 영덕리의 한 '함바식당'이 붕괴했고, 양양군 서면 떡마을길의 한 현장사무소 지붕이 폭설에 내려앉는 피해가 났다.

전날 밤에는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설악휴게소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이모(54)씨가 다쳤다.

강릉과 속초, 삼척, 양양, 고성 등 5개 시·군의 시내버스는 전날부터 이틀째 단축 운행되거나 운행이 중단됐다.

속초 설악산과 평창 오대산 국립공원도 주요 등산로의 입산이 이틀째 전면 통제됐다.

현재 강릉·태백·속초·고성·양양과 동해·삼척·평창·정선·홍천·인제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동해·삼척 평지와 양구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내일(9일) 밤까지 동해안과 산간에 20∼50㎝, 많은 곳은 7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