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뉴질랜드 남성이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맨주먹으로 상어를 물리쳐 화제다.

뉴질랜드 경찰은 8일(현지시간) 인버카길 부근 해안에서 서핑을 즐기던 20대 남자가 갑자기 나타난 상어의 머리에 주먹을 날려 위기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이 남자는 상어에게 공격받을 당시 해변에서 50ｍ 정도 떨어진 곳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이 남자는 주먹으로 상어를 물리친 후, 스스로 해변으로 나와 의사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았다.이 남자는 여자 친구가 멀리 떨어지지 않은 현장에 있어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남자가 구조 헬기 편으로 사우스랜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넓적다리와 장딴지 사이를 3차례 물려 많은 양의 피를 흘렸지만 치료후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