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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자민당 다케시마의 날 정부행사로 승격 추진"

일본 자민당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중앙정부 행사로 승격하는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 시작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과 건국기념일(2월 11일)에 중앙정부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역사·전통·문화에 관한 연락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2012년 말 총선을 앞두고 당시 야당이던 자민당은 2월11일을 건국기념일,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 4월28일을 주권회복일로 각각 정해 중앙정부 차원의 행사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아베 정권은 이 중 주권회복일 행사는 지난해 공약한 대로 치렀지만 다케시마의 날과 건국기념일은 한일관계, 예산편성 문제 등을 감안해 보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