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5시간 동안 멈춘 지하철, 책임회피에 시민들 분통



상 파울루 시 지하철의 한 노선이 고장나 해당 노선의 모든 열차가 전 역에서 5시간 가량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주지사 제라우두 아우키민과 도시교통부 장관 주란지르 페르난데스가 "'반달리즘으로 인해 벌어진 촌극이지만 사보타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우키민 주지사는 "사고가 아니다. 면밀한 조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첨언했고 도시교통부 장관 또한 "15분 만에 해결될 수 있던 일이 승객들이 한꺼번에 비상버튼을 누르면서 지체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사고 당시에 대해 "지옥과도 같았다. 주지사도 직접 지하철로 출퇴근 해봐야 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매일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며 "탑승객이 너무 많고 지하철은 너무 느리다"라며 현 지하철 서비스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

지하철 노조 위원장 프라제리스 주니오르는 "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이용객이 많아 고장과 시스템 장애가 우려된다"며 "주지사와 도시교통부 장관의 말은 터무니없다. 40도가 넘는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전철 안에 사람이 가만히 있어야 하는게 말이 되는가"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주지사와 교통부 장관의 말을 비난했다.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경찰은 사고 노선에서 발생한 지하철 대란의 정확한 진상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