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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명 여수해안 기름제거 사투…3백여명 병원진료



열흘째를 맞은 전남 여수시 기름제거 작업이 1만여명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낙포동 원유2부두의 우이산호 충돌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로 전날까지 모두 1만348명의 방제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했다. 관계기관과 단체에서 5969명이 참여했으며 어민 등 지역민 3186명, 여수시 공무원 1193명 등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특히 연일 강도 높은 방제작업을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337명이 두통과 호흡불편 등을 호소해 병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토, 두통, 울렁거림 등 장시간 기름의 악취에 노출된 데 따른 부작용이 원인이다.

7일에는 태안군 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와 태안 주민 등 50명이 7년 전 여수주민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으려고 사고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에서도 최근 시민이 참여해 기름제거와 방제를 돕기 위한 이불, 헌옷 가지 등 방제물품 모으기 운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제 당국은 이번 사고로 기름띠가 퍼진 만성리해수욕장과 소치마을 해안, 신덕마을 해안, 사고현장인 낙포2부두, 묘도동 해안, 남해군 서상항 일원에서 기름찌꺼기나 부유물질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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