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tvN '더 지니어스 시즌 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 2')에서 톱 3에 들지 못하고 퇴장했다.

8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2'에서는 메인매치 '빅딜 게임'에서 우승한 이상민이 탈락 후보가 된 임요환에게 최종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 면제권인 '불멸의 징표'를 사용하고, '생명의 징표'가 없는 유정현과 은지원이 데스매치 '인디언 홀덤'을 벌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은지원은 침착하게 게임에 임하며 초반 불리했던 칩 개수의 차이를 극복하기도 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유정현에게 패해 탈락했다. 탈락이 확정된 뒤 "나보다 이 자리에 있어야 될 사람들이 많았는데 톱 4까지 온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칭찬을 많이 하고 있다. 남은 3명의 준결승전을 꼭 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인·해커·변호사·마술사·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이상민·유정현·임요환이 살아남아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