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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동성애자 폭행당해 사망 '증오범죄는 아냐'



상 파울루에서 동성애자가 공격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여섯 명으로 구성된 폭력배 일당을 체포했다.

이들은 유흥가가 밀집한 아우구스타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며 대로변을 돌아다니다 술집에서 나오는 취객에게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한 피해자는 브루노 보르지스(18세)로 그 역시 술을 마시고 집으로 향하던 중 공격을 당했다. 폭행을 당한 그는 결국 정신을 잃었고 일당은 핸드폰과 신발을 훔쳐 달아났다. 브루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그동안 아우구스타 로에서 빈번히 발생하던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주요 피해자들이 동성애자였다는 사실에 착안, 증오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임했다. 그러나 상 파울루 주 범죄수사 부장 와그너 기우디시는 브라질 일간지 '우 글로부(O Globo)'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불특정 다수에 대한 범행이었으며 다른 여죄가 더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해자가 사망한 날 적어도 다른 세 건의 사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그동안 피해자가 도난 당한 물품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해 신고를 하지 않아 시간이 걸렸다"라고 수사가 지연된 이유를 해명했다.

/O Globo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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