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휴양·치료를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의료관광 복합시설인 'THE WE 호텔'이 9일 제주도에 문을 열었다.

제주한라병원은 이날 낮 서귀포시 회수동 현지에서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의료관련 주요인사,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외국 의료관련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E호텔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WE호텔은 의료와 검진·수치료·산림치료·호텔·관광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 호텔은 서귀포시 회수동 66만115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6167㎡ 규모로 들어섰다.

건물에는 50객실의 호텔과 부대시설, 병실 30병상, 수치료센터, 미용성형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이 갖춰졌다. 트레킹·등산 교실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