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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대형마트 천장 붕괴..사상자 '0명'의 기적



남프랑스의 한 대형 마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기적적으로 사상자 0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 남프랑스 링고스티에르(Lingostiere)의 카르푸(Carrefour) 매장에서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은 후 특별 조사단이 사건 진위 파악에 나섰다. 이후 조사단은 트위터를 통해 "천장에 붕괴된 지점에서 사상자는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은 "CCTV를 보면 사건이 발생하기 바로 직전까지 그 근방에서 한 가족이 카트를 끌고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라고 말하며 사상자가 없다는게 기적이라 밝혔다.

◆ 1998년에 리모델링해

목격자들은 붕괴가 있기 직전 대량의 물이 천장에서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콘크리트가 무너진 것이 아닐지 추측했다. 실제로 사건이 있기 전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천장에 고여있던 물이 콘크리트에 충격을 주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 1978년 처음 만들어진 이 카르푸 매장은 이후 1998년에 리모델링을 했으며 천장이 붕괴된 이후엔 영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마트 근로자들도 근무가 무기한 중단됐다.

/ 밥티즈 라 로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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