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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지사선거 아베정권 지지 마스조에 승리 확실

9일 치러진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아베 정권이 지지한 마스조에 요이치 전 후생노동상의 승리가 확실시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마스조에 후보가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와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 변호사연합회장 등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의 지원을 받은 마스조에 후보는 이로써 일본 수도의 행정 책임자이자 2020년 도쿄올림픽의 사령관 역할을 맡게 됐다. 임기는 앞으로 4년이다.

마스조에는 대학교수, 정치 평론가 등을 거쳐 2001년 참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7년 재선에 성공하며 지난해 7월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같은해 8월 제1차 아베 내각의 개각 때 입각, 2년간 후생노동상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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