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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 오늘 의총 개최…특검 관철방안 논의

민주당은 10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관철을 위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소속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특검 관철을 결의한 뒤 추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책을 확정할 방침이다.

일부 의원들은 특검 도입에 미온적인 새누리당을 압박하기 위해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이나 장외집회 개최 등의 강경책을 주문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도부는 이 같은 강경투쟁이 6·4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또 이날 특검법안을 공동 발의한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종교·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특검 연석회의' 멤버들과도 대책 모임을 갖고 특검 도입을 위한 범 야권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