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유통업계가 졸업과 입학시즌 특수잡기에 나섰다. 신입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균일가 할인부터 특급호텔 무료 뷔페 이용, 알짜배기 사은품 증정 등 일생에 3~4번밖에 누릴 수 없는 특별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 빕스는 3월 2일까지 졸업생을 동반한 테이블에서 스테이크 주문시 졸업생 한 명에게 샐러드바를 2014원에 할인 제공한다. 졸업장을 제시한 본인에 한해 할인가격이 적용되며, 3인 방문시 졸업생 1인에게 혜택이 주어지고, 6인 이상 방문해 스테이크 2개 이상 주문시 최대 2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는 2월과 3월, 올해 신입·졸업생에게 무료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2월 한달 간 졸업생을 포함한 4인 가족 방문 시 졸업생 1인에게 뷔페를 무료로 입장시켜준다. 3월 한달 동안은 입학생에게 동일한 혜택을 준다.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한국은 전 매장에서 오는 28일까지 본인의 졸업사진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모든 스시접시를 17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내 각 레스토랑들은 3월 2일까지 '해피 그레쥬에이션 이벤트'를 연다. 63뷔페 파빌리온(B1F)은 4인 이상 이용 시 졸업·입학생 본인에 한해 1인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또 워킹온더클라우드(59F), 슈치쿠(58F), 백리향(57F)에서 3인 이상 동일코스 메뉴 이용 시 졸업·입학생 1인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사진 인화기업 디지털포토 찍스는 사진인화가 많아지는 것을 고려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3X5사이즈부터 A3사이즈까지 일반사진인화 전 사이즈를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3X5 사이즈의 할인된 가격은 장당 77원이다.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는 28일까지 '나의 첫 정장' 이벤트를 통해 신사복 브랜드인 브루노바피 정장제품을 구입하는 만 28세 이하의 모든 고객에게 넥타이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