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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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신종 스미싱 공격이 등장했다.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는 소치 올림픽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노린 스미싱 공격이 유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미싱 공격은 올림픽 개막 후 알약 안드로이드를 통해 70여건 이상 신고가 접수됐고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 경기가 이날 시작되며 범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도 다음 주 예정돼 올림픽을 활용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견된 올림픽 관련 스미싱은 '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ㅎㅎ'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후 응원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올림픽 특별 이벤트네요. 이참에 준비하는것도 좋을듯' 등의 문구와 함께 스미싱을 유도하는 단축URL이 포함된 SMS 형태로 배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