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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유력

오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흥국 금융 불안이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2월 금통위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이 이달부터 양적완화 추가 축소를 단행했고, 이로 인해 신흥국 금융불안이 가중됐지만 국내 기준금리를 움직일 만큼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불안으로 엔화 강세와 원화 약세가 발생함에 따라 1월 금통위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 주장은 힘을 잃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신흥국 위험 요인이 더 부각될 경우 환율은 현재 수준보다 더 높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과정에 진입했지만 성숙돼지 않아 금리를 올려야 할 상황이 아니다"면서도 "그렇다고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방어 필요성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동결 명분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대내적으로도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고,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만 향후 기준금리 변경에 대해선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쯤 인상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2015년까지 경기 정상화 국면이 이어진다는 예측이 지배적일 경우 올해 4분기에서 연말 정도에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확산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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