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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규혁," 모태범 500m 4위도 정말 잘한거야 고개 숙이지 마라"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의 맏형 이규혁 선수가 후배 모태범 선수에게 위로의 말을 건냈다.

모태범과 이규혁은 10일 오후 11시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각각 4위와 18위를 기록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모태범은 2차전에 자신의 밴쿠버 올림픽 기록보다 0.13초를 앞당기며 34초85를 기록, 1차전 총합 69초69를 나타냈지만 4위에 그쳤다.

메달 획득 실패로 선수들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이에 이규혁은 경기직후 후배들에게 "고개 숙이지 말라"며 위로의 말을 건냈다.

이규혁은 "이승훈, 모태범 모두 경기를 마치고 표정이 어둡더라.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지 오늘 하루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태범이한테 4위도 정말 잘한 것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면서 "꼭 1, 2등을 해야만 경기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규혁은 오는 13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1000m에 출전해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그는 "오늘도 1등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만이라도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면서 "4년 전 밴쿠버 때보다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금·은·동 메달은 미헐 뮐더르(69초31), 얀 스메이컨스(69초32), 로날트 뮐더(69초46) 등 네덜란드 선수들이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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