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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지난해 273사 외부감사인 지정

지난해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가 273사로 전년보다 15사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도 감사인 지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부감사대상에 해당하는 2만2331개 회사 중 273사에 외부감사인을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년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를 선정, 특정 회계법인을 지정해 감사받도록 하고있다.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사유는 상장예정이 89사로 가장 많았고 감리결과 감사인 지정조치가 57사, 기한 내 감사인 미선임이 47사, 상호저축은행법에 의한 감사인 지명의뢰가 40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68개 회계법인을 외부 감사인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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