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입춘을 맞이했지만 날씨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이럴 때 입맛 깨우는데는 봄기운 가득 담은 음식으로 샐러드만한 것이 없다. 신선한 각종 채소나 과일로 만든 샐러드는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구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냉이·달래·참나물 등의 봄나물과 새싹 등을 넣으면 더욱 봄 향기 가득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레싱을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청정원의 '1000아일랜드', '참깨흑임자', '허브갈릭', '오리엔탈'과 같은 드레싱에서부터 '그린키위', '스트로베리', '파인애플', '블루베리'의 프리미엄 저지방 과일 드레싱등을 활용하면 맛좋고 영양 많은 샐러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향긋한 봄나물이나 새싹 채소 등을 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는 것 만으로도 입맛을 돋을 수 있다. 매콤한 고추장 비빔밥도 맛있지만 구수한 강된장은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더욱 잘 살려준다. 종가집 '시골밥상 강된장양념'은 구수한 시골된장에 국산 양파·대파·감자·마늘 등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끓여 만들었다.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이 찬바람 부는 겨울에 특히 인기를 끌었다면, 봄에는 매콤달콤한 비빔면에 손이 더 가게 된다. 여기에 향긋한 봄나물이나 참치·연어 등 다른 재료를 함께 넣어 먹으면 별미다.
팔도 '비빔면'은 고추장·식초·올리고당·참기름 등 엄선된 원료만을 넣어 만든 전통 함흥식 비빔면이다. 골뱅이와 참치를 각각 넣어 만든 '골빔면(골뱅이 + 비빔면)'과 '참빔면(참치+비빔면)'으로 활용해도 좋다. 풀무원은 아예 골뱅이 플레이크를 넣어 만든 '자연은맛있다 골뱅이비빔면'을 제품화해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 '메밀비빔면'은 면발에 메밀을 넣어 더욱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얇아질 옷에 다이어트를 고려 중이라면, 곤약면인 청정원 '뷰티칼로리면 프레쉬 메밀비빔냉면'이 추천된다. 순창고추장에 국산 대파·양파·마늘·배로 맛을 내 매콤하면서 새콤하며 참기름과 초절임무가 함께 들어있다.
몸에 좋은 채소를 그대로 갈아 만든 녹즙이나 야채주스도 봄을 앞두고 몸에 에너지를 충전해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상웰라이프 '돌미나리혼합즙'은 순창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돌미나리와 명일엽을 주재료로 한다. 여기에 유자·배 등을 함께 넣어 상큼한 맛을 살렸다. 주재료로 쓰인 돌미나리는 미네랄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는 '350 시리즈', '컬러 비타민 시리즈', '키즈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연령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