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최고경영자(CEO)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SK텔레콤, 현대차 에쿠스, 신한은행 등을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은 국내 500대 기업 CEO 20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과 에쿠스 승용차가 12년 연속 최고 명품 자리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양주 선호도에서는 발렌타인이 11년째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소주는 참이슬이 2년째, 맥주는 카스가 6년째 CEO들의 기호품목에 올랐다.

갤럭시(양복), 금강제화(정장구두), 갤럭시S(스마트폰), SK텔레콤(이동통신), 캐논(디지털카메라), 코웨이(정수기), 삼성래미안(아파트) 등도 올해의 CEO 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행), 신한카드(신용카드), 삼성증권(증권), 삼성생명(생명보험), 삼성화재(손해보험), 롯데백화점(백화점), 하나투어(여행사) 등을 선호하는 CEO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