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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아이폰이 PSP로 변신한다...로지텍 전용 컨트롤러 출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철동 마이크임팩트에서 열린 로지텍 코리아 아이폰 5·5S 전용 게임 컨트롤러 '파워쉘'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모바일게임도 전용 컨트롤러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개인용 주변기기 업체 로지텍코리아가 11일 출시한 'G550 파워쉘(이하 파워쉘)'을 사용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처럼 즐길 수 있다.

현재 다수의 모바일게임 유저는 스마트폰의 액정을 터지하는 방식을 쓰지만 정확도나 손의 피로감 등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파워셀은 아이폰에 부착한 뒤 액정에 터치할 필요없이 좌·우측에 있는 방향키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현재 파워셀을 이용해 애플 앱스토어의 50여 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호환되는 게임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아이폰의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강조해 슬림한 사이즈를 유지했고 컨트롤러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전원, 음량, 카메라 버튼 등 아이폰의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KT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이며 올레클럽에서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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