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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美 연준 3월 테이퍼링 가속 전망

신흥국들의 눈물에도 미국은 '마이웨이'를 고수할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신흥국 금융위기에 아랑곳없이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8~19일로 예정된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적극 지지하자"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한 연설에서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서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강경파)로,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 그는 "연준은 실업률이 6.5%로 떨어지기 전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끝내야 한다"면서 "실업률이 떨어졌을 때 양적완화가 지속되고 있다면 시장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흥국 시장의 변동성은 미국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양적완화 축소는 상당 기간 예고돼 온 것"이라며 "기조가 바뀌려면 연준도 예상치 못한 상당히 높은 걸림돌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역시 최근 한 강연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중단하기 위한 걸림돌은 매우 높아야 한다"면서 "3월 FOMC 정례회의에서도 추가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국 FOMC 투표위원이 대거 교체된다. 총 12명의 투표위원 중 7명이 교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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