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4월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 출품할 ix25의 주행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월드카팬즈닷컴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ix25는 신형 i20의 플랫폼을 활용한 소형 크로스오버카다. i20은 한국에 출시되지는 않지만, 현대차의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출전 경주차의 베이스로 한국에서도 눈길을 끈 소형차다.

이 차의 스타일에서 주목되는 점은 기아차 신형 쏘울처럼 뒤쪽으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이다. 이와 함께 A필러를 블랙 컬러로 처리한 점도 신형 쏘울과 비슷하다.

벨트라인은 차체 뒤쪽으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는 스타일이고, 특히 뒤 도어의 유리부분은 상당히 좁다.

엔진 라인업은 i20의 것을 활용해 직렬 4기통 1.2 가솔린과 경제적인 직렬 4기통 1.4 디젤 등 2가지가 장착된다. ix25는 베이징현대차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스코다 예티, 푸조 2008, 포드 에코스포트, 폭스바겐 티구안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ix25의 한국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