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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경영 일선서 퇴진…서충일 대표 선임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13년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STX의 새 수장으로는 서충일 고문이 선임됐다.

STX는 1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서 고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서 고문은 12일 STX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서 고문은 STX팬오션 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 STX그룹의 지주회사였던 STX의 기획조정 부문 사장을 지내다가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문으로 물러났다.

채권단은 경영을 발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 옛 그룹의 내부 사정에 밝은 인사가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서 고문을 사장으로 내정했다.

한편 서 신임 회장 취임에 따라 강 회장은 STX엔진 이사회 의장과 STX장학재단 이사장직 만을 맡게 됐다. 강 회장은 앞으로 STX장학재단 등이 있는 서울 강남 도곡동 STX사옥으로 출근해 업무를 볼 예정이다.

다만 두 자리 모두 경영에 구체적으로 관여하는 자리가 아닌데다 이마저도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STX 내부에서도 강 회장의 퇴진을 안타깝게 바라보지만 이날 새롭게 선임된 서 신임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위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