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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울산 폭설로 비닐하우스 73동 붕괴…공장 붕괴 2명 사망

울산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11일 북구의 한 비닐하우스가 주저앉았다. /울산북구 제공



울산 폭설로 농가 비닐하우스와 공장 지붕이 붕괴되면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12일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북구 상안동의 부추 재배 비닐하우스 64개 동과 서생면 9개 동 등 모두 73개 동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졌다.

북구에서 축사 5곳이 내려앉았고, 골프연습장 기둥이 넘어지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10∼11일 울산에서 공장지붕 5곳이 붕괴돼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공단 정전으로 10여 개 업체가 생산차질을 빚어 최대 수십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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