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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무라야마 전 총리 "한일 대립 해소 위해 과거 역사 직시·반성있어야"



정의당 초청으로 11일 방한 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한일관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과 일본이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선 과거 역사를 직시하고 이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그 후에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어 침략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을 담아 발표한 '무라야마 담화'를 일본 정부가 계승해야 한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무라야마 담화'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국민적 합의"라면서 "역대 내각이 이를 계승한데 이어 아베 총리도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한다'고 표명한 적이 있다. 아베 총리가 표명하신대로 실행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무야라마 전 총리는 "이웃나라인 한국과 일본 관계에 불협화음이 생기고 있는 것은 실로 유감"이라면서 "무라야마 담화 발표 이후 이어진 '98년 한일 공동선언' 정신에 입각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참석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방한 마지막 날인 13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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