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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차 유리에 매달린 채 30km 달려 온 中남성

/중국망



중국에서 한 남성이 차 유리에 매달려 30㎞를 달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구이저우성 안순시의 후쿤 고속도로(상하이와 쿤밍을 잇는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경찰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구이양시에서 안순시 방향으로 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 유리에 사람이 매달려 있던 것.

경찰은 즉시 이 차량을 쫓아가 경적을 울리며 운전자에게 차를 멈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 차량은 계속해서 앞으로 질주했다. 경찰은 시속 140㎞로 경찰차를 운전해 겨우 SUV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루(陸)씨와 차에 매달린 천(陳)씨는 채무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다 '무모한 질주'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칭전시에서 돈 문제로 싸우던 중 루씨가 차를 몰고 출발하려 하자 천씨는 이를 막아 섰다. 하지만 루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출발했고 천씨는 차에 부딪히자 재빨리 루씨의 차 보네트에 올라가 앞 유리에 매달렸다.

천씨는 "고속도로에서 140㎞ 속도로 30㎞를 달려왔다"며 "경찰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결국 도로에 떨어졌을 것이다. 마침 경찰이 있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곳 교통경찰 지부에서 몇 십 년간 일했지만 고속도로에서 차에 매달려 온 사람은 처음 본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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