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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3천억대 대출사기' 연루 KT ENS 협력업체 7곳 확인

KT 자회사인 KT ENS를 통한 최소 3000억원대의 사기대출과 관련된 협력업체가 애초 알려진 6개사가 아닌 7개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사기대출 관련 협력사 7개사 중 5개사 대표가 잠적해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잠적한 5개사 대표 중 주범으로 지목된 N사의 전모씨는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4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나머지 4개사 대표는 국내에 잠적한것으로 알려져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전씨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수배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또 다른 협력사 대표 1명은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다른 1명은 이날 오후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