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세계에서 열 번째 '2개 남극 기지' 보유 국가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가 착공 1년9개월 만에 준공됐다. 1988년 남극 세종 과학기지가 준공된 지 26년만에 한국은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설기지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동남극 테라노바만의 장보고기지 영내에서 장보고기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 건설한 건설 관계자를 치하하고 제1차 월동연구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 등 준공식 참석자들은 장보고 기지의 준공을 기념해 30년 뒤인 2044년에 개봉할 타임캡슐을 장보고기지 영내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에는 장보고기지 월동대원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제1차 월동연구대 물품, '21C 장보고 주니어'로 선발된 청소년의 다짐, 월동대원 사진 등이 들어갔다.

총 10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된 장보고 과학기지는 연면적 4458㎡에 생활동과 연구동, 발전동 등 건물 16개동과 24개 관측장비에 부대설비를 갖추고 있고 최대 6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영하 40도의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앞으로 남극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에서는 해양 환경과 연안 생태 등을 연구하고 장보고기지에서는 빙하와 운석, 오존층과 극한지 공학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