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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주유소는 황금알 낳는 거위?···지난해 310곳이나 폐업

한때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불렸던 주유소들의 폐업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12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난으로 폐업을 선택한 주유소가 310곳에 달했다. 이는 2008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내 폐업 주유소가 4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37곳), 강원(36곳), 경북(34곳)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휴업한 주유소도 393곳에 달했다. 휴업은 폐업 자금조차 없어 장사를 접지 못하는 주유소가 임시 방편으로 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정유업체들도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영업이익이 2조959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3%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818억원(이하 이익률 2.1%)으로 쪼그라들었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각각 영업이익 9001억원(2.0%)과 3992억원(1.3%)으로 적자나 간신히 면할 정도의 마진을 손에 쥐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전반적인 석유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유가 변동성이 커져 재고 관리 부문에서 손실을 냈고, 정제 마진은 떨어졌다"며 "당분간 정유사업 실적이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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