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팅 재개와 관련, 보험업계 CEO들이 해당정보 합법성에 대한 CEO 확약서를 모두 제출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모두 TM영업 재개를 위한 확약서를 제출한것 나타나 빠르면 이번주말 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보험사들의 TM업무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CEO확약서를 받아 기존 보유 고객정보의 합법성을 보증하도록 했다.

제출기한은 7일이었으나, 보험사들이 기존 계약자 정보 현황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물리적 한계를 감안해 제출기한을 11일로 연장했다.

보험사들은 전체 계액자 리스트를 비롯, 전산상 고객의 동의 여부, 실제 고객 동의 여부가 확실한 대상자등을 금감원에 보고 했다.

확약서에는 CEO가 정보 수집, 이용 절차를 확약하는 형태로 작성, 앞으로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도록 했다.

영업 재개는 14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매주 고객 동의여부를 추가 확인해 당국에 영업 대상 명단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