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와 함께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을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재단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의 중소상공인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설기구다.

희망재단의 주요 사업방향 결정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계 대표자, 인터넷 업계 전문가, 학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재단 설립과 함께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후 재단설립 목적에 따른 상생협력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도록 2,3년 차에 각각 200억 원씩을 추가해 3년간 총 500억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희망재단 설립을 기반으로 중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