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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는 '사이버 전쟁터'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가 '사이버 전쟁터'로 변했다. 컴퓨터 해커들이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외교관과 기업가 등을 표적으로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이버 범죄자들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올림픽 기간 중 소치를 찾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사이버 전쟁에 발을 담그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해킹을 우려해 선수단은 물론 소치를 찾는 자국민에게 컴퓨터와 IT 기기에 수록된 중요 정보를 모두 지우라고 권고했다.

또 백악관은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와 제프리 파얏트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간 통화 내용을 도청한 음성파일을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배후로 러시아 정부를 지목하기도 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는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해커들이 범죄를 계획하고 있는 증거를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소치에서 스팸메일을 전송해 컴퓨터를 감염시킨 뒤 해당 컴퓨터에 수록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봇네츠'프로그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지하조직은 온라인 뱅킹 정보 등을 해킹해 돈을 가로채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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