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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中 시진핑 부패척결 운동에도 황금소비는 '껑충'

중국인의 '황금 사랑'은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고강도 부패척결 운동에도 식을줄 모른다. 지난해 고가 제품이나 사치품 구매는 감소했지만 황금 소비는 오히려 증가했다.

최근 중국황금협회는 지난해 중국 내 황금 소비량이 1176t으로 전년보다 4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금 소비량이 사상 처음 1000t을 넘어선 것이다.

중국에서 황금 소비량은 2008년 350t, 2009년 454t, 2010년 571t, 2011년 761t, 2012년 832t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2010년 이후 3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지난해 전체 소비량 가운데 금괴 제작용은 376t, 금 장식 제작용은 717t으로 50% 이상 급증했다.

베이징 황금경제발전연구센터의 친웨이헝 연구원은 "지난해 황금 소비량이 급증한 것은 국제 금값이 하락한 것과 연관이 있다"면서 "금값이 큰 폭으로 내리자 시민들이 금 사재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제 금값은 연간 28% 떨어졌다. 12년 동안 이어지던 금값 상승 행진이 멈춘 것이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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