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과 이승기가 SBS 새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제작진은 12일 "이승기와 차승원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 이라며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오작교 형제들', '외과의사 봉달희' 등을 집필한 이정선 작가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차승원은 극중 다혈질적인 성격의 형사과장 '서판석'역을 제의받았고 이승기는 극중 아이큐 150의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와 차승원의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승기 차승원을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니", "차승원 안방극장 복귀하나", "이승기 예능과 드라마를 마음껏 넘나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