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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아무리 비싸도"…소치 김연아 출전 티켓 이미 매진



김연아(24)의 두 번째 대관식을 기대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다.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릴 이 경기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티켓 가격은 최대 2만 루블(약 61만원)이며, 1만2000명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 경기는 '여왕' 김연아와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동시에 전설이 될 김연아의 마지막 메달 획득 장면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스케이팅보다 다소 경기 시간이 짧은 쇼트프로그램 경기(20일) 티켓도 1만8000루블(약 55만원)짜리 고가 티켓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팔렸다.

김연아가 나올 가능성이 큰 갈라쇼(메달리스트 공연)는 최고가가 2만3000루블(약 70만원)임에도 모든 표가 팔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