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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11일 의심신고 영암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전남 영암군 영암읍의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H5N8)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남도가 13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가금류 농장은 5곳으로 늘었다.

이 농장은 11일 오리들이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산란율이 절반가량으로 떨어지는 등 AI 의심 증세를 보이자 농장주가 신고했다.

전남도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 농장 오리 1만150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반경 3km안에 있는 또다른 오리농장 1곳 1만5000마리도 이날 살처분에 들어갔다.

전남지역은 26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가 46만7000마리가 살처분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