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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황당한 시위금지 사유 '비상구 부족'



상 파울루 주 사법부가 반정부 시위 성격의 '홀레지뉴' 행사를 '비상구 부족'이라는 근거를 들어 금지했다.

포르투갈어로 작은 소동을 뜻하는 '홀레지뉴'는 원래 단체로 모여 춤을 추는 등 플래시 몹의 형태를 띄고 있었으나 최근 월드컵 준비에 과도한 자금이 투자되자 반정부적 시위의 성격을 띄게 됐다. 홀레지뉴는 현재 브라질 주요 대도시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져 나가고 있다.

판사 호몰루 후수는 "이번 집회 장소인 아기칸두바 쇼핑몰은 비상구가 적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금지 명령의 근거를 설명했다. 하지만 한 경찰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모여 춤을 추거나 줄을 지어 걸어가는 걸 막을 법적 조항은 사실상 없다"며 "오히려 집회 장소로 선정된 쇼핑몰이 많은 군중을 한꺼번에 수용할만한 건축학적 구조를 갖추고 있지 못해 안전상 문제가 염려된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SNS를 통해 조직된 이번 홀레지뉴에는 약 1000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UOL Noticias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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